맛따라~

응암역 해물전골 맛집~ 푸짐하진 않아도 고급진 곳

마리네 2017. 8. 3. 08:28

응암역 해물전골 맛집~ 푸짐하진 않아도 고급진 곳

 

 

커다란 오징어에 문어 홍합 조개 새우 등등..
다양하게 들어가 있는 응암역 해물전골 맛집에서
저녁을 먹고왔습니당~

처음 밖에서 상차림과 메뉴사진을 보고

설마 이가격에 이렇게 푸짐할까 의심하며 들어갔던 곳인데

생각보다 고급진 재료들에 살짝 놀랐었죠

 

 

이렇게 먹기좋게 미리미리 잘라주는 센스
사실 응암역 해물전골 맛집에서 담백하면서도
시원칼칼한 육수까지 맛보다 보니까
다른건 못 겠더라구요

집근처에도 비슷한 곳이 있는데
이맛이 아니라며 쏘쏘했던 ;;;

 

 

그래도 이렇게 큼직하게 통째로 해물을 넣어주고
팍팍 끓여주는 곳이니까 감칠맛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진짜 먹는 순간 환호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요

이렇게 해물 하나씩 건저서 초장이나 와사비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주는 센스도 잊지않기
꼼꼼하게 따져가면서 골른 싱싱한 해물들을
넣어주시니까 그 맛이 응암역 해물전골 맛집에선
더 특별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칼국수면도 풀어서 후후훅 먹느라 빠빳는데
진짜 이맛은 다른거랑 비교도 못할거 같아요
해물 칼국수 괜찮은 곳 가서 먹어도
이거만큼 돈 주고 먹어야 하는데
한 젓가락도 아니고 진짜 푸짐했거든요

다만 아쉬웠던건 밖에 걸려진 사진의 음식과

실제 음식의 차이가 좀 커서

실제로 괜찮은 품질의 음식이지만

상대적으로 허탈감을 좀 주던게 아쉬웠네요